최악 인플레 속 음식값 계속 못올리자 고육책 양보다 가격에 변심하는 심리 노린 ‘짠돌이 전략’ 미 식당가에서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오르자 음식값을 올리는 외에 손님에게 내놓는 음식의 양과 크기를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현상이 만연하고 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슈링크(shrink·줄이다)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이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를 겪으면서 식당들이 음식값을 1년 전보다 7.2% 올렸으며, 급기야는 음식 재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