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 파악 못한 가족들은 발만 동동…”제발 살아있기만을”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24일 사망자·부상자의 가족들이 밤 늦은 시각까지 침통한 모습으로 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다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텍사스주 소도시 유밸디의 ‘시민 센터’에서는 당국이 하나둘씩 희생자 이름을 내놓을 때마다 실낱같던 기대가 절망으로 바뀐 가족들의 절규가 이어졌다. 한 남성은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누군가에게 “죽었어”라고 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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