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해 암호화폐 관련 기술을 알려준 미국인 전문가에게 징역 5년3개월형이 선고됐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뉴욕 남부지방법원이 이더리움 재단에서 일했던 암호화폐 전문가 버질 그리피스(39)에게 이같이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그리피스는 대북제재법인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 위반으로 기소됐다. 이 법은 북한과 같은 테러지원국에 상품, 서비스 또는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으로, 법 위반자에게는 최대 20년의 징역형을 규정하고 있다. 그리피스는 유죄를 인정해 형량을 낮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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