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11일(현지시간)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 여파로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4%(3.97달러) 떨어진 94.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WTI 종가 기준으로 2월25일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도 4.2%(4.30달러) 떨어진 98.48달러에 마감돼 지난달 16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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