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출신 론 디샌티스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가 14일(현지시간) 임신 15주 이상이면 낙태를 금지하는 법을 승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플로리다주에서는 임신 24주 이상인 현행 낙태 금지의 하한이 15주로 낮아지게 됐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 법안은 임신부의 생명이 위독하거나 심각한 지장이 우려되는 경우, 태아가 비정상인 때에만 낙태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성폭행이나 근친상간, 인신매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