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국의 집값이 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월에 팔린 기존주택 중위가격이 37만5천300달러(약 4억6천350만원)로 전년 동월보다 15%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99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라고 NAR은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사상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고 교외의 넓은 집을 찾는 수요가 폭발하면서 지난해 미국의 집값은 거의 […]